장애인연극단 햇빛촌이 오는 9일 오후 3시 창원 진해구 진해민방위교육장에서 연극 <보재기요?>를 공연한다. 진해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천자봉 전설과 자은동 연못 이무기 이야기를 해학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유철 창원코미디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이 연출했다. 

햇빛촌은 장애인 단원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재능기부 차원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진해장애인복지단 측은 "연극이라는 예술 활동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진해장애인복지관 공식 누리집(jcrc.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55-540-0434)로 문의하면 된다.

/최석환 기자 c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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